최종 : 19/11/20 21:20



張學良 구술증언기록 공개

중국 현대사 흐름을 바꾼 지난 36년의 시안(西安) 사건 주역으로 작년에 1백세를 일기로 사망한 故 장쉐량(張學良) 장군의 구술 기록과 관련 문서가 5일 공개된다.

장쉐량의 아들인 장뤼린(張閭琳 70) 등 유족과 생전의 장을 직접 인터뷰한 탕더강(唐德剛) 박사 등은 3일 컬럼비아 대학에서 기념식을 갖고 증언 기록과 관련 문서의 공개를 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에는 시안사건후 난징과 타이베이에서 연금생활을 계속한 장쉐량의 37년이래 일기와 91-93년에 걸쳐 구술한 증언록 약 4천8백 페이지가 포함돼 있다.

중국 현대사의 전환점인 시안사건의 진상 규명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안사건에 관한 장쉐량의 육성 기록이 공개되는 것은 처음으로 구술록은 현재 출판을 위한 편집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쉐량이 일으킨 시안사건은 당시 국민당정부의 최고 실력자인 장제스(蔣介石)을 연금하면서 항일전쟁을 위한 국공합작이 이뤄져 괴멸 직전에 있던 공산당 세력이 결국 대륙을 차지하는 결과를 낳게 했다.

시안사건후 장쉐량은 장제스와 함께 난징으로 가서 금고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은 대만으로 철수하면서 장을 데려갔고 90년까지 연금상태에 놓여 있다가 94년 하와이로 이주해 만년을 보낸 뒤 작년 10월 사망했다.

2002/06/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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