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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NG선 건조기술 유럽서 도입
상하이에 소재한 최대 조선소인 후둥중화 조선집단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고부가가치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건조에 나선다.
하이테크 기술의 총화로 알려진 LNG선 건조를 위해 후둥중화는 유럽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해 조선기술에서 앞서 나가는 한국과 일본을 따라 잡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은 광둥성에 첫 LNG 수입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계기로 운반선의 국산화를 겨냥하고 있다.
후둥중화가 새로 건조하는 LNG선은 2척으로 연내에 착수해 2005년 9월과 2006년 9월에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의 가스유전에서 수입되는 LMG의 운송에 투입될 운반선은 적재량이 13만5천톤으로 가격은 척당 약 2천1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LMG선을 후둥중화에 발주한 것은 오는 2005년 말 선전에 완공될 LNG 기지의 운영회사이다.
연간 3백만톤의 수용 능력을 갖추게 될 수입기지의 운영 컨소시업에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영국 BP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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