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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중국 수출입 통계
중국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무역 총액은 2천7백7억1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2.3% 증가했다.
수출은 14.1%나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고 무역흑자도 1백3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對美 수출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6월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13.3% 증가한 4백91억2천만 달러로 이중 수출 경우 17.8% 늘어난 2백60억2천만 달러, 수입은 8.6% 신장된 2백31억 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수출액은 1천4백20억6천만 달러, 수입은 10.4% 증가한 1천2백86억5천만 달러.
지난 6개월간 무역 확대를 지탱한 것은 가공무역으로 17.5% 늘어난 1천3백23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신장률과 액수 모두 일반무역을 넘어섰다.
또한 가공무역에 있어 수입이 21.3% 신장된 5백36억6천만 달러에 달해 앞으로 수출액 증가로 연결될 전망이다. 수출은 15.1% 늘어난 7백87억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일반무역은 7.8% 증가한 1천1백59억5천만 달러이며 이중 수출이 12.5% 신장된 5백95억3천만 달러, 수입은 3.4% 늘어나는데 그친 5백64억2천만 달러.
상반기 무역 상대국을 보면 일본 미국 유럽연합(EU) 순으로 중-일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백47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對美 수출은 19.3%나 급증한 2백98억7천만 달러로 수출에 국한할 경우 미국의 중국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수입은 3.3% 감소한 1백21억 달러.
중국의 對美 무역흑자는 1백77억7천만 달러로 전체 흑자액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EU 시장은 수출이 6.1% 늘어난 2백10억 달러, 수입은 2.0% 증가한 1백75억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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