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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베이징 홍콩보다 투자지역으로 유망
유럽 경제계는 향후 투자대상지역으로 상하이와 베이징이 홍콩보다 더 유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영자지 홍콩아이메일이 14일 소개했다.
신문은 유럽의 권위있는 비즈니스전문 조사기관 힐리 앤 베이커 자료를 인용, 유럽기업 경영자들은 앞으로 5년뒤 새로운 전세계의 투자적지로서 상하이와 베이징을 5번째와 6번째로 각각 선정했다고 전했다.
힐리 앤 베이커는 매년 유럽 유수기업 경영자 5백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하는데 올해가 11번째이다.
나이젤 베이컨 동사 이사는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는 유망 투자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상하이는 10년뒤에는 금융 산업 유통 분야에서 지금 이상으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 21세기 초 상하이가 세계 최대 투자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선 5년뒤 최고의 투자지로는 브라질의 상파울루, 2위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이고 상하이와 베이징에 이어 홍콩 방콕 콸라룸푸르가 10위권안에 진입했다.
베이컨 이사는 "유럽 기업들은 아시아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투자대상을 놓고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이 경합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경영인들른 자사 기업의 진출확대 예정지역으로는 상하이와 홍콩을, 뉴욕 부에노스아이레스 싱가포르와 함께 상위 5개 지역에 포함시켰다. 베이징은 10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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