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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印정상 바지파이총리 연내방중 합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31일(한국시간 1일 오전) 인도의 바지파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바지파이 총리의 연내 방중에 정식 합의했다.
인도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93년이래 10년만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후 주석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바지파이 총리와 회동해 인도-파키스탄 정세 등 양국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바지파이 총리는 카시미르 지역의 영유권 분제를 둘러싼 긴장의 완화를 위해 한층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후 주석도 파키스탄과 우호관계에 있는 중국으로서도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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