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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중국 인터넷 광고시장 전망
중국 인터넷 광고비는 올해 6억2000만 위안(약 93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인민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상하이 아이루이(艾瑞) 시장자순공사를 인용해 인터넷 광고 시장이 향후 수년간 매년 30% 정도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루이 공사가 실시한 작년 조사에 따르면 작년 인터넷 광고비 총액은 4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중 대형 포탈 사이트 3사의 광고료 수입이 전체의 67%를 점유해 포탈 사이트의 시장독점 현상이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을 보면 신랑왕(新浪網 www..sina.com.cn)이 1억8000만 위안, 써우후(搜狐 www.sohu.com) 1억1400만 위안, 왕이(網易 www.163.com) 345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광고의 최대 사용자는 IT제품 메이커와 통신 서비스기업으로 IT상품 광고비 경우 전체의 28.2%인 1억38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렌샹집단과 삼성전자 광고비가 1000만 위안을 넘어섰다.
통신 서비스 분야의 광고비는 8700만 위안으로 전체의 17.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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