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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12월1일] 인민폐 첫 발행
1948년 12월 1일 중국 공산당은 인민폐 발행을 개시하였다. 첫 인민폐의 액면가는 50 위안이었고 일련번호는 ⅠⅡⅢ--０００００００１이었다.
당초 마오쩌둥(毛澤東)의 초상화를 넣으려하였으나 마오는 "화폐는 정부가 발행하는 것인데 나는 당 주석이지 정부의 주석이 아니다"라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해방구의 건설 현장 모습을 담았다.
이 시기 발행되었던 인민폐는 1955년 5월 10일까지 유통되었다.
한편 같은 날 화베이(華北)은행, 베이하이(北海)은행, 시베이(西北) 농민은행이 합병하여 인민은행이 설립되었다.
인민은행은 점차적으로 해방구의 은행을 개조하여 구행(區行)과 분행(分行)을 설립키로 하였다. 총행은 스좌장(石家庄)에 설립되었다가 후에 베이징(北京)으로 옮겨졌다.
인민은행은 중국 공산정권 아래서 전국 금융기구를 영도하는 기구로 설립되었으나 계획 경제하에서 중앙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었다.
인민은행이 실질적인 중앙은행으로서의 기능을 하기 시작한 것은 1983년 9월부터였다. 그러나 당시는 국무원 령에 의한 것이었고 중앙은행으로서의 법적 근거 부여는 1995년 3월 8일 전인대에서 인민은행법이 통과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 밖에...
1943년 = 장제스(蔣介石) 중국 총통,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처칠 영국 총리의 카이로 선언이 발표되었다. 카이로 선언의 주요 내용은 향후 대일작전과 전후 일본 처리에 관한 것이었다.
한국 독립 실현 문귀 중의 '적당한 절차를 통하여(in due course)'는 중국어로는 ‘재상당기간(在相當期間)’ 으로 표현되어 있다. ‘상당한 기간 내에’의 뜻에 가깝다.
이밖에 대일 작전의 목표를 일본의 침략을 제지하고 응징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일본이 1914년 세계 제1차대전 이후 취득, 점령한 태평양 상의 모든 섬들에 대한 권리를 박탈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동북 지역인 만주, 대만, 팽호(彭湖)열도의 중국 귀속도 밝히고 있다.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이 선언은 일본 군국주의의 패퇴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날은 장제스와 그의 맡았던 부인 쑹메이링(宋美齡) 과의 결혼 16주년 기념일이기도 했다.
1922년 = 청의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가 베이징(北京)에서 완룽(婉容)과 결혼식을 올렸다.
비록 폐위된 황제이기는 하였지만 당시 민국정부의 총통이었던 리위안훙(黎元洪), 전 총통 쉬스창(徐世昌), 장쭤린(張作霖), 우페이푸(吳佩孚), 장쉰(張勛), 차오쿤(曹錕) 등 실력자 들이 하례와 예물을 전달하는 등 5일간의 혼례식이 성황을 이루었다.
1951년 =인민 해방군이 티베트 라사에 진주했다.
1936년 = 마오쩌둥(毛澤東). 저우언라이(周恩來), 주더(朱德) 등 공산당 최고 지도부가 국민정부 군사위원장 장제스에게 공산당의 항일전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1886년 = 홍군의 창설자인 주더가 쓰촨(四川)성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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