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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남한면적 4분의 1 경지 감소
중국은 지난해 전국 경지 4,000만 무(畝)가 순 감소했다고 중국 국토자원부가 24일 발표했다. 4,000만 무는 2만 6,668㎢로 남한 전체의 4분의 1을 넘는 면적이다.
국토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경지 면적은 18억 5,100만 무로 전년도 말의 18억 8,900만 무에서 4,000만 무가 감소했다.
지난해 새롭게 증가한 건설용지는 641만 7,000무로 앞선 5년간의 평균에 비해 120만 무가 증가했다. 이중 경지를 점유한 건설용지는 343만 7,000무로 전년도에 비해 17%가 증가했다.
지난해 경지점유 건설부지 가운데 공장부지는 167만 6,000무로 전년도에 비해 37%가 증가했으며 산둥(山東), 장쑤(江蘇), 저장(浙江) 등 3개 성이 50%가 넘는 85만 무를 차지했다.
도로 건설을 위해 사용된 경지는 56만 6,000무로 전년도에 비해 25%증가했다.
한편 산샤(三峽) 댐 건설 등 국가 중요건설사업을 위해 사라진 경지는 지난해 79만 무로 전년도보다 40만 무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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