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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플레 거시조정 효과 강조
중국 정부는 1분기 경제상황와 관련 주요 물가가 오르는 등 인플레 경향을 보인 것으로 진단했다고 화교용 통신 중국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다만 일시 불안정하던 곡물의 수급균형이 4월 들어 개선되면서 완화 기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이는 일련의 정부 정책이 주효한 결과로 곡물가격의 안정이 농민의 생산활동에 적극성을 가져온 점이 크다.
한편 공업소비재의 공급과잉에 관해서 통계국은 가격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비스 산업 경우 정부의 직접개입에 의한 가격통제로 안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5일 발표된 국민경제와 사회의 발전상황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연료가격 등이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
이중 철강과 비철금속의 원자재 가격이 각각 23.5%와 20.5%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식량을 중심으로 한 물가의 상승은 저소득층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는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국가통계국은 정부에 의한 거시조정이 인플레 경향에 대한 억지력을 발휘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충분히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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