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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학 부속병원 신설 방침 밝혀
중국의 칭화(凊華) 대학은 23일 청화대학 부속병원인 칭화총의원 건설 계획을 밝혔다.
칭화대학 의학부 개설 작업을 주관해온 천장즈(岑章志) 부총장은 이날 교정 동북부 지역에 칭화총의원을 짓는 문제와 관련하여 베이징(北京)시로부터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건평은 200무(畝)로 생각하고 있으며 투자액은 8억 위안(1,12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천 부총장은 의학과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이 21세기 칭화대학의 중요 발전 전략의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칭화대를 세계 일류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역점을 두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칭화대학은 2001년에 정식으로 의학부를 설립했고 2002년에는 협화(協和)의과대학과 합작관계를 맺었으며 2004년 1월에는 생명과학 및 의학연구원을 설립했다고 천 부총장은 밝혔다.
한편 이날 2003년 4월 신식(信息:정보)산업부 부속 직원병원에서 칭화대학 소속으로 바뀐 2개의 부속 병원에 대해 현판 교체식이 거행되었다.
칭화대학 제1부속의원은 화신(華信)의원으로, 칭화대학 제2부속의원은 허위취안(和玉泉)의원 으로 각각 명칭이 바뀌어졌다. 화신의원과 허위취안 의원은 각각 1959년과 1983년에 설립된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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