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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국 우주계획 우주왕복선-실험실에 주력
작년 10월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를 성공리에 발사한 중국은 앞으로 스페이스셔틀과 우주실험실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유인우주비행 사무국 저우샤오페이(周曉飛) 주임은 지난 2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04년 국제공간법 포럼'에 참석, '중국유인우주비행의 발전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같은 다음 단계의 구상을 밝혔다.
저우 주임은 선저우 5호의 발사 성공을 발판으로 유인우주비행의 2단계로서 스페이스셔틀의 개발과 우주실험실의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앞으로 장기 운용형의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기반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국의 우주개발 계획에 있어 유인우주비행은 제1 단계로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는게 저우 주임의 설명이다.
아직 랑데뷰 기술이나 우주 유영기술을 체득하지 못해 계획의 2단계를 실행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이 같은 우주공간내 활동능력을 향상시키는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주정거장의 건설과 관련해선 스테이션 내부의 인프라 설비를 정비하는 것을 중시해 우주개발에 있어 이용효율을 높이는 한편 달표면 탐사계획과 우주탐사계획에 대한 지원 시스팀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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