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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2003년 국가별무역투자환경 보고서
중국 상무부는 20일 세계무역기구(WTO) 거입후 크게 변화한 대외무역에 대한 대응상황을 분석한 2003년도 '국가별 무역투자환경 보고서'를 발표했다.
동보고서는 중국의 '대외무역법'와 '화물수출입관리조례'내 관련 규정에 따라 매년 발표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무역상대국은 미국 일본 한국 러시아와 타이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19개국에 이르며 이들에 대한 중국 수출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상대국과 2국간 무역에 있어 투자상황및 해당국의 무역 관리체제, 무역상대국에 의한 대외무역활동의 구체적 조치에 관해 보고서는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중국기업의 해외시장에서 발전상황과 외국서 받는 무역상 문제점에 대해서도 소개,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사례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무부 수출입공평무역사는 이번 보고서 발행이 중국기업에 대한 행정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내용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 방침을 밝혔다.
중국기업과 유관기관를 대상으로 해외의 무역상 트러블과 불공평 대우에 직면할 경우 그 정확한 내용을 상무부에 보고할 것을 수출입공평무역사는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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