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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컴퓨터 수리업 고소득업종으로 부상
세계 2위의 컴퓨터 대국인 중국에서 최근 PC 수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별다른 자본없이 컴퓨터 수리기술만 가지면 창업이 가능하며 월 1만 위안(약 150만원) 정도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식시보(信息時報)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에선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데이터를 잃은 컴퓨터 사용자가 전체에 70%에 달한다.
특히 올 들어 'Novarg' 'NetSky' '버글' 'Sasser' 등의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면서 피해가 확산돼 컴퓨터의 수리 수요가 급증하는 실정이다.
현재 컴퓨터 수리는 주로 담당하는 곳은 PC 판매점이지만 종업원의 수리기술 수준은 편차가 커서 소비자의 불만의 많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컴퓨터 수리업을 시작하면 최근의 취직난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하려면 상당한 기술이 없인 불가능하는 점에서 전문적인 컴퓨터 수리 기술을 체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적은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만큼 신뢰성을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컴퓨터 업계는 판매로 이익을 올리는 것은 이미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반면 수리 서비스 경우 사실상 무한한 수요가 전망돼 컴퓨터 업계를 지탱할 수 있는 새로운 수입원으로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바로 컴퓨터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의 육성,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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