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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아세안 무역고 1000억달러 돌파 전망
최근 중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간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무역총액은 900억 달러, 2005년에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화교용 통신 중국신문이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95년 이래 중국과 아세안간 무역량은 연평균 15% 이상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2년 중국이 아세안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자 신장률은 31%까지 치솟았다.
예상치로는 금년 1분기 양측간 무역액이 219억 달러, 증가률은 38%에 이른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아세안이 추진하는 자유무역구(FTZ)은 현시점에서 인구 17억명, 무역총액 1조20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경제지역이다.
이와 관련 중국과 아세안은 오는 11월3일부터 6일까지 광시 자치구 난닝(南寧)에서 '제1회 중국-아세안 박람회'를 개최한다.
난닝시는 박람회를 개최에 맞춰 대규모 도시 정비와 교통 인프라 건설에 나섰다.
광시 자치구 부주석과 중-아세안 박람회조직위 부주임을 겸직한 리진자오(李金早) 비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양 지역간 경제관계의 강화를 꾀하기 위해 외교 무역 투자 관광 첨단기술 등에 대해 협의한 전용 부스를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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