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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4월 통신산업 현황
올 1-4월간 중국의 통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871억4000만 위안(약 28조710억원)에 달했다.
화교용 통신 중국신문이 14일 신식산업부 통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이중 전화부문 매출이 13.8% 늘어난 1683억6000만 위안, 우편부문 경우 6.8% 증가한 187억8000만 위안이다.
전화사업 매출 가운데 이동통신 사업의 수입이 43.17%, 고정전화 사업 수입은 31.72%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전화 가입건수는 1-4월간 2214만3000건으로 누계론 2억8544만8000건에 이르렀다. 또한 휴대전화 가입건수는 4개월동안 2705만7000건으로 누계는 2억9575건을 기록했다.
한편 고정전화 부문의 1인당 월간 평균수입(APRU)은 78 위안, 이동통신 사업의 APRU는 72.6 위안으로 집계됐다. 엔드 유저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002년과 작년 동기에 비해 APRU가 큰 폭으로 축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지역의 매출이 1051억4000만 위안, 중부지역 경우 473억7000만 위안, 서부지역이 331억 위안으로 격차가 여전히 큰 편이다.
전국 통신사업 매출 상위 10지역은 광둥 장쑤 저장 산둥 베이징 상하이 랴오닝 허난 허베이 쓰촨 순으로 나타났다.
1-4월 통신사업에 대한 고정자산 투자액은 17.2% 증가한 455억1000만 위안이며 그중 통신 관련 고정자산 투자가 17.4% 늘어난 450억4000만 위안이다. 우편 관련 투자액은 2.8% 증가에 그친 4억7000만 위안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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