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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징대학살’ 기념관 확장키로
중국은 난징(南京) 대학살 기념관을 2차대전 종전 60주년이 되는 내년까지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명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장쑤(江蘇)성에서 활동 중인 사학자들은 15일 난징에서 ‘난징대학살(南京大屠殺)’ 사료전시 학술회의 및 기념관 확장 문제에 관해 토론했다.
▶[今天歷史-12월 13일] 난징대학살(南京大屠殺)
주청산(朱成山) 난징대학살 연구회 상무 부회장은 중국의 항일관련 기념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이 기념관은 1985년 8월 15일 첫 개관한 이래 2차례에 걸쳐 개축되었으나 수집된 자료들을 제대로 전시랄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자료들은 1994년 2번 째 개축한 이후 전시되어 온 것으로 지난 10년 동안 새로 발굴된 ‘랍패 일기(拉貝日記)’, ‘동사랑일기(東史郞日記)’ 등의 문헌 자료와 일본군 병사 이토 가네오(伊藤兼男)가 전장터에서 찍은 사진첩 등 천여 건에 달하는 진귀한 자료들이 제때 충분히 전시되고 있지 못하다.
보다 많은 전시를 위해 기념관은 900 ㎡ 의 새로운 전시장을 이미 건축했으며 전시공간을 전면개조한 뒤 종전 60주년이 되는 내년도에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을 것이라고 주 부회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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