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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08년 중국생산 100만대
한국 현대자동차는 8일 안후이(安徽)성에 상용차 합작공장을 설립, 2006년 상반기부터 트럭과 버스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와 기아차는 중국내 승용차 생산규모도 확대,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마킷팅을 활발히 전개할 목적에서 2010년의 현지 100만대 생산 목표를 2008년으로 앞당긴다.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 현지 메이커 장화이(江淮) 자동차와 현대측이 50%씩 지분으로 설립하는 합작공장은 2010년까지 7억8000만 달러를 투입해 연간 트럭 9만대와 버스 1만대, 소형 자동차 엔진 5만대를 각각 생산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합작계약서를 체결한 후 "2008년까지 중국에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이번 합작을 계기로 상용차 시장에도 진출, 중국에서도 명실상부한 종합자동차 메이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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