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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9월 17일]西安사변 주역 楊虎城 피살
▶[今天歷史-9월 17일] 楊虎城 피살. 광복군창설, 남북 유엔동시가입
양후청(楊虎城)은 장쉐량(張學良)과 함께 중국 현대사의 한 획을 긋는 1936년 12월 12일의 ‘시안(西安)사변’의 주역이다.
양후청은 1893년 11월 26일 산시(陜西)성 푸청(蒲城)현에서 출생했다. 후청(虎城)은 그의 호이다. 그의 부친은 반청복명(反淸復明) 조직인 ‘가로회(哥老會)’의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처형되었다.
부친 처형 후 반청활동을 전개하던 그는 신해혁명 때 군에 투신, 1917년 위여우런(于右任)의 산시정국군(陝西靖國軍)에 들어가 안후이(安徽)계의 군벌과 싸우면서 성 안에서 기반을 쌓아나갔다.
1930년 장제스(蔣介石)로부터 산시성정부의 주석을 임명받았지만 장제스가 서북지방의 직접지배를 꾀했기 때문에 1933년에 파면당했다.
장제스에 대한 불만과 신변상의 이유로 공산당원인 조카 왕빙난(王炳南)을 비서로 채용했고 공산당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 ·
1936년 12월 12일의 시안사변 때에는 시안수정공서(西安綏靖公署) 주임으로서 시안군(西安軍)을 이끌고 장쉐량(張學良)과 행동을 같이했으며 장제스에게 항일(抗日)을 강요했다.
사건이 해결된 뒤 강제적으로 외유를 당했으며 중·일전쟁이 일어나자 다시 항일전에 참가하기 위해서 귀국했지만 국민당의 특무기관에 의해서 감금당했다. 감금된 채 각지를 전전한 끝에 국공내전 말기였던 1949년 9월에 충칭(重慶)에서 살해됐다.
시안사변 및 장쉐량과 관련한 자료는 다음과 같다.
▶[今天歷史-12월 12일] 시안사변(西安事變)
▶[今天歷史-4월 9일] 張學良-周恩來 비밀회담
▶[今天歷史-10월14일] 張學良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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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學良 장례식 23일 하와이서 거행 2001/10/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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