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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국가경쟁력 순위 중국-46 대만-4 홍콩-21
중국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WEF)이 13일 발표한 2004-2005년 국가 경쟁력 조사에서 세계 104개국 중 제 46위에 랭크됐다.
중국의 이 같은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2계단 하락한 것이다. 한편 대만과 홍콩은 각각 4위와 2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전체적인 경제환경에서 22위를 차지했으나 공공제도 및 과학기술 지수에서 55위와 62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순위가 뒤로 밀린 것이다.
국가저축률 지수는 1위를 차지한 반면 언론자유는 꼴찌에서 두 번째인 103위, 은행건전성 부문에서도 97위에 머물렀고 공공제도 항목 아래의 부패오염 지수에서 60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보다 11계단 뒤로 밀려난 29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6위와 9위였다. 1,2,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핀란드, 미국, 스웨덴 순이었다.
WEF는 매년 초 전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을 스위스 다보스로 초청, '다보스 포럼'을 개최하는 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 세계 1,000개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세계 경제 관련 연구.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1979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경쟁력 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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