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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석유3사 사업제한 폐지 메이저 육성
중국 정부는 대형 석유 3사의 사업제한을 해제해 세계 유수의 메이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니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간 해양자원 개발을 전문으로 해온 중국해양석유에 대해 육상개발과 정유사업 진출이 허가됐다.
또한 육상개발의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와 중국석유화공(사이노펙)도 해양에서 석유개발을 할 수 있도록 규제가 풀렸다.
이는 전세계적인 에너지 확보에 나선 중국이 국제 석유시장을 장악한 미국과 유럽의 메이저에 대항하는 자국판 메이저를 육성, 에너지 사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는 포석에 따른 것이다.
페트로차이나는 국토자원부로부터 동중국해 등의 해양석유 개발 허가권을 취득했다.
사이노펙 경우 보하이(渤海)와 동중국해의 해저유전 개발사업 면허를 당국에 신청했다.
지금까지 양사는 중국해양석유 혹은 외자와 합작을 통해서만 해양자원에 나설수 있었는데 앞으론 단독으로 사업 시행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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