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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업 비약적 발전...2020년 세계1위 관광목적지
중국 관광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가관광국(國家旅游局)이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을 찾은 관광객은 연인원 8,97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가 늘어났으며 이로인한 외화 수입은 192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가 증가했다.
현재 중국에서 관광산업은 3차산업 분야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산업이며 외국의 투자 또한 활발하다. 중국의 관광업계가 끌어들인 외자의 총 누계 규모는 500억 달러인데 이는 중국 전 산업분야가 유치한 외자 누계 4,500억 달러의 11%에 해당한다.
중국은 호텔산업 분야를 일찌감치 개방, 세계 주요 호텔그룹은 모두 중국시장에 진입했다.관광업체의 개방속도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미 외국 자본이 단독 투자한 여행사가 5개 설립되었으며 합자 여행사는 13개소이다. 실력있는 중국 여행사들도 외국에 나가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세계여행업계는 2020년이 되면 중국은 세계 제1의 관광목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세운 장기적 목표는 2020년까지 중국을 찾는 관광객 연인원 2억 1,000만 명, 이에 따른 외화수입은 580억 달러이다. 이렇게 되면 관광업계의 총수입은 국내관광수입 2,5000억 달러로 3,000억 달러를 돌파, 국내총생산(GDP)의 8~11%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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