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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색가전 3품목 세계최대시장 부상
냉장고와 세탁기, 전기밥솥의 백색가전 3품목에서 중국은 지난해까지 이미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케이 신문은 21일 일본전기공업회(JEMA)가 처음 발표한 5개 주요 백색가전의 세계수요추계를 인용해 이 같이 소개했다.
JEMA의 통계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자렌지 전기밥솥을 대상으로 중국과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62개국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다.
중국은 5품목 가운데 세탁기와 전기밥솥에선 몇년전 세계 1위에 올라섰고 냉장고도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최대시장으로 도약했다.
미국은 청소기와 전자렌지 부문에서 아직 선두로 고수하지만 관련 중국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최대시장의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또한 백색가전의 수요 피크기를 넘어선 일본 경우 시장규모가 전품목에 걸쳐 축소되고 있다.
반면 냉장고에선 인도, 청소기 경우 러시아의 시장규모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고 브라질도 냉장고 시장이 세계 5위 수준까지 올랐다.
올해 이들 5품목의 세계 전체수요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억8133만8000대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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