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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중국 세계재화무역 성장 공헌도 12%
지난해 세계 재화무역의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전년 대비 0.3% 포인트 상승한 1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는 4일 상무부의 최신 통계를 인용해 2004년의 중국이 세계무역의 신장에 이처럼 원동력 역할을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 중국 대외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나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연말까진 1조10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3위의 무역대국으로 도약했다.
북미시장과 무역액은 1670억 달러, 對유럽 무역액이 1900억 달러, 아시아에 대한 수출입액 경우 6000억 달러를 각각 넘어섰다.
무역고가 1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면 미국이 20년, 독일 26년인 반면 중국은 16년에 불과하다.
지난 49년 중국 대륙에 공산정권이 수립한 이래 55년간 무역총액은 750배나 급증했다.
2004년 1-11월 對아시아 수입액은 37% 증가한 3346억 달러로 아시아 전체의 20%를 상회했다.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면에선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30%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경제성장을 약 2% 포인트 끌어 올렸다. 지난 78년 수출의 對GDP 점유율은 4.6%였다.
지난해 무역관련 세금수입은 세수 전체의 18%를 차지했으며 외자기업의 납세액이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또한 무역업에 직접 관계하는 인원만 8000만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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