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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최초 지역경제백서 발표
중국 베이징시는 지난 30일 국내 최초의 지역경제백서 '중국수도발전보고 2005'(北京藍皮書)를 발간했다.
경제백서에 따르면 베이징시 발전개혁위는 동시의 GDP(국내총생산)이 오는 2008년까지 두자리 숫자의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서는 올해 베이징시의 물가동향에 관해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을 유지, 평균 신장률이 3%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에너지 문제의 단기적 해결이 어려운 점에서 공익사업과 서비스 가격이 인상압력을 받고 농산물 가격도 상승, 인플레를 유발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전체적인 물가수준도 높아지고 올림픽 경기장과 시설의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건자재 가격의 상승 등이 물가상승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베이징시 경제사회발전연구소 '투자동향분석 과제소조'는 연구발표를 통해 금년 고정자산 투자가 안정적인 조정기에 진입해 15% 정도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통계국은 향후 5-10년간 베이징 부동산시장의 경쟁상황이 한층 치열해져 상품 다양화가 진행되고 개발지역도 교외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시민 1인당 주택면적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다는 조건하에 주택수급도 서서히 완화돼 재고물건이 소화되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통계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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