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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 국유기업 총매출액 25% 증가
중국 정부가 관할하는 국유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저년 대비 25.8% 늘어난 5조5497억7000만 위안(약 832조4655억원)에 달했다고 인민일보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유자산감독관리위 통계를 인용, 작년 국유기업의 이익총액도 57.6% 급증한 4784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국유자산감독관리위에 따르면 시장확대를 배경으로 주요제품의 생산이 나란히 2자리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이익 모두 크게 신장됐다.
특히 철강 자동차 전자 분야의 업체들이 부가가치와 기술력 높은 제품의 생산량을 증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말 현재 국유기업의 자산총액은 전년 보다 12.3% 늘어난 9조1948억1000만 위안, 부채총액 경우 12.6% 증가한 5조2485억3000만 위안, 순자산총액이 11.6% 신장된 3조9462억8000만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요 제품별 생산량은 보면 에틸렌이 2.2% 늘어난 608만5000톤, 철강재가 13.5% 증가한 4539만7000톤, 자동차는 16.1% 신장된 241만900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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