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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중국 영화산업 수익 100억元 돌파 전망
중국 영화산업의 수익은 오는 2007년 100억 위안(약 12조5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서치 차이나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카이(易凱) 자본유한공사가 최근 발표한 '중국영화시장연구보고서'를 인용, 작년 말 중국 영화관련 산업의 수익이 41억 위안에 달했다면서 2007년엔 1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카이자본의 왕한(王冉) 총재는 "중국인 1인당 평균 오락소비액이 증가함에 따라 영화와 TV방송(디지털 인터넷TV), 가정용 영상기기 등 영화관련 산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시장전체의 성장과는 달리 국내 영화제작사의 수익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관련 산업의 수익 41억 위안 가운데 24%에 못미치는 12억 위안 정도가 중국 영화제작사에 배당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이슝디타이허(華誼兄弟太合) 문화경기유한공사의 왕중쥔(王中軍) 총재는 "중국 영화 흥행수입 경우 화이슝디와 바오리화이전매집단(保利華億傳媒集團 ASIAN UNION FILM & MEDIA)의 두 민간제작사가 전체의 60%를 점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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