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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江 삼각주 16개도시 GDP합계 2조8775억元
지난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창장(長江) 삼각주 지역 16개 도시의 국내총생산(GDP) 총액은 전년 대비 4977억 위안 늘어난 2조8775억 위안(약 360조원)으로 집계됐다.
서치 차이나는 25일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 2004년 중국의 GDP 13조6515억 위안에 대한 창장 삼각주의 점유율이 작년에 비해 0.7% 상승한 21.1%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성장률이 9.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창장 삼각주의 평균 성장율은 15.6%에 달해 중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음을 반증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창장 삼각주의 성-시별 통계를 보면 상하이의 GDP는 7000억대를 돌파한 7450억 위안을 기록했고 장쑤성의 8개 도시 경우 1조2000억 위안, 저장성 7개 도시는 9000억 위안을 각각 넘어섰다.
장쑤성은 삼각주 지역 전체의 GDP에 대한 점유율이 전년 대비 0.6% 포인트 상승한 42.8%로 선두를 지켰다.
반면 저장성은 0.2% 포인트 떨어진 31.3%, 상하이도 0.4% 저하한 25.9%로 나타났다.
도시 별로는 7000억 위안대를 기록한 상하이의 뒤를 2000억 위안대의 장쑤성 쑤저우 우시, 저장성 항저우 등 5개 도시가 이었다.
GDP 1000억대 이상에 이른 도시는 저장성 샤오싱 타이저우(台州) 등 5곳, 1000억 위안 이하는 장쑤성 타이저우(泰州)를 비롯한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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