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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등 6개도시에 부동산세 도입검토
중국의 중앙은행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베이징(北京) 등 6개 도시에 대해 부동산세 및 거래세를 부과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중국의 경보(競報)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베이징 등 6개도시를 부동산세 징수 시범도시로 선정했으며 이들 도시에서 시험 실시한 후 전국으로 이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 인사는 정부는 현재 부동산세 도입에 대해서 매우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가장 시급히 하여야 할 것은 부동산거래세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보는 이 관리의 말을 근거로 부동산세 보다는 거래세가 더 먼저 실천에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의 한 인사는 올해 3월 상하이 시는 부동산 교역세와 관련한 새로운 정책을 수립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1년 이내에 부동산을 거래하여 얻은 차익에 대해 5.5%의 거래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베이징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상하이와 비슷한 비율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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