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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중국 경제 침체기 돌입
중국 경제가 오는 2007년 침체기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중국경제시보(中國經濟時報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크레디요네 증권 아시아(CLSA)의 수석경제학자 짐 워커는 숙련된 전문기술자과 중간관리직의 부족, 경제 내부구조의 문제 때문에 중국 경제가 이처럼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워커는 "중국 정부가 전문기술자와 중간관리직 등의 부족에 의한 노동력 코스트의 상승, 생산력 향상이 유발하는 부작용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1년간 커다란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며 "은행 시스팀의 악화는 경제실속의 전초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CLSA 동사장겸 중국연구부 책임자를 맡은 리후이(李慧)는 "중국 경제가 단-중기적으로 보면 고도성장을 계속하겠지만 농민세의 감면을 실시한 후의 농촌 경제, 그리고 무역확대를 감속시키는 압력 등은 내년 이래 중국 경제의 성장에 있어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또한 그는 "가령 중국의 지금처럼 급성장을 계속한다 해도 기업 전체의 이익은 비용상승과 업계재편의 가속에 따라 줄곧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며 "재정정책의 대폭적인 조정이 없었다 해도 중국기업이 단기적인 이익을 내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CLSA는 향후 신장될 것으로 보는 업종으로 유통업 교통운상업 무역업 설비제조업 등을 들었으며 철강 전력 부동산 자동차 항공 등 기간산업 경우 앞날을 낙관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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