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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편저금은행 설립 서둘러
중국 은행당국은 28일 우편저금의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관련 규칙안을 가능한 빨리 국무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은행업감독관리위는 또한 기업통치와 조직구조, 내부 리스크 관리 등을 중심으로 우편저금은행의 설립 준비를 진척시킬 방침이다.
은감회는 연내에 설립 준비에 구체적인 성과를 낸다는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편저금은행이 정식 출범할 경우 중국 5위의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대출업무를 취급할 가능성이 있는 우편저금은행의 설립을 놓고선 수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됐는데 관영 매체들은 지난주 국가발전개혁위가 마련한 우정개혁안을 국무원이 승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자세한 우정개혁안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은감회도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애널리스트 사이엔 연말까지 우정저금은행이 영업을 개시할 것이란 견해가 있는 반면 그럴러면 수년이 걸린다는 엇갈린 의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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