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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의문 제기
에릭 에덜만 미국 국방차관은 중국 경우 주변국에서 군사적 위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규모로 군사력을 증강한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문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8월 조지 부시 대통령에 의해 전격적으로 국방차관에 임명된 에덜만 차관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군사력 확대에 관해 "중국의 군사력 확대 속도와 규모는 주변 각국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도를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밝혔다.
에덜만 차관은 이어 "중국은 현재 부상하는 대국으로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거듭한 후의 '전략적 기로'에 서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변국의 어떠한 안전보장상 위협이 중국을 이토록 대규모 군비확충을 서두르게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중국군의 증강은 아시아 주변국의 군사적인 조치 등에 대응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때문에 주변국 사이에 중국이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처럼 군사활동을 강화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는게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덜만 차관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의 최종 목적에 관해선 미국도 완전한 답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으로선 중국이 군비확충을 진행하면서도 여전히 평화적인 길을 가기를 강력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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