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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중국최대 보세무역항 건설 계획
중국 톈진(天津)시는 향후 3-5년간 400억 위안(약 5조원)을 투입해 텐진항을 확충, 국내 최대의 보세무역항을 건설할 방침이라고 서치 차이나가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다이샹룽(戴相龍) 톈진 시장은 지난 4일 30개사 이상의 다국적기업 사장과 주중대표를 초청해 개최한 원탁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톈진항은 중국 북방지역 최대 국제항으로 170국 300개 항구와 연결되는 항로를 갖고 있으며 화물취급량도 세계 10위이다.
앞으로 톈진항구(天津港區)의 면적을 현재의 30평방Km에서 100평방Km로 대폭 확장하는 한편 3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면적 30평방Km 이상에 달하는 보세항의 건설이다.
중국 정부는 톈진시 연해지역에 위치한 빈하이신구(浜海新區)를 국가발전전략계획에 편입시켜 북방지역의 국제항운센터와 물류거점으로 키울 방침으로 보세항 건설도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편 중국 최초의 보세항으로 공사를 해온 상하이 양산항(洋山國際深水港)이 곧 완공돼 20일 상하이 해관의 최종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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