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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중국 자동차 수출 100억 돌파할듯
지난 1-9월 중국의 자동차 관련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난 7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서치 차이나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상무부 통계를 인용, 관련 제품 가운데 가장 증가율이 높은 것이 완성차로 나타났으며 연말까지 전체 수출액이 사상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올 들어 9개월간 자동차 관련제품의 수입액은 26.2% 감소한 98억4600만 달러로 이중 완성차 수입량이 6만7958대에 액수가 35억39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5.5%, 15% 줄었다.
상무부는 '1-9월 자동차 관련제품 수입초과액이 급감하면서 작년 80억 달러에 달한 수입초과액이 금년에는 30억 달러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수입초과 축소에 관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신형 모델이 속속 출시되고 자동차 부품메이커의 공급능력도 강화됐기 때문에 완성차와 부품의 수입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동차와 부품 메이커가 수출확대에 노력한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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