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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60% 투자확대 계획
중국 기업의 60% 가까이는 이익율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기업가조사 시스팀이 지난 8월부터 11월 초에 걸쳐 3511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자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것은 전체의 13.8%에 그쳤다.
반면 58.5%의 기업은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전체의 3분지 1 이상이 향후 실적개선을 예상했으며 58%는 실적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기업형태 별로는 사유기업의 60% 이상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회답, 국유기업을 크게 상회했다.
조사기업의 절반 정도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분을 전가할 수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이익이 통상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7월 위안화 평가절상과 관련 기업의 80%가 '전혀 영향이 없다' '거의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영향이 크다'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답한 기업은 20%에 머물렀다.
정부의 경기억제책에 대해선 36%가 경기억제의 효과가 지나치게 크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운전자본의 확보가 전보다 어려워 졌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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