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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수지 보고서 반기별 발표
국가외환관리국은 앞으로 6개월마다 중국의 국제수지 상황을 분석하고 설명해주는 '국제수지보고'를 발표한다고 서치 차이나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금융시보(金融時報)를 인용, 외환관리국이 지난 27일 처음 '중국국제수지보고'를 공표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중국은 지난 85년부터 해마다, 2001년부턴 반기 별로 '국제수지균형표'를 발표해 왔다. 하지만 이는 너무 전문적이어서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때문에 사회 전반에 국제수지의 전모를 쉽게 이해시킬 목적에서 '국제수지보고'를 작성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번 보고 경우 올 1-6월간 국제수지의 주된 특징과 국내외 경제정세, 국제수지의 관계, 문제점 등을 분석한 것은 물론 향후 국제수지 상황과 관련 정책방침까지 예측하고 있다.
보고에선 최근의 국제수지 위험을 비교적 낮은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금후 정책에 대해서 수출 증가를 유지하고 수입을 확대하며 흑자액을 축소할 방침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6월 국제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난 1조1400억 위안으로 중국 GDP(국내총생산)의 139%에 상당한다고 지적한 뒤 중국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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