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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종합국력 日 제친 세계6위 자체평가
중국 사회과학원은 5일 중국의 2006년 현재 종합국력은 세계 6위라고 밝혔다.
사회과학원은 이날 공개한 2006년 국제정세보고서인 《2006년 : 세계 정치 및 안보 보고》에서 중국의 국력은 세계 2위그룹에 속하며 미국과 상당한 국력 차가 있다고 밝혔다.
사회과학원은 중국의 종합국력을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다음의 6위로 평가했다. 이는 중국이 종합국력 면에서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을 제쳤다고 자체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은 중국 다음의 7위에, 한국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미국 일본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9위에 랭크됐다.
사회과학원은 각국의 경제력, 외교력, 군사력과 국력자원, 정부조정력 등을 기초로 하고 각 역량을 분배하고 조정하는 능력 등을 고려하여 주요 강대국의 종합 국력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미국은 거의 모든 항목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이며 종합국력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종합국력 2위는 영국이 차지했는데 자본력, 정보력, 인적자원과 기술력 부문에서 우세를 보였다. 러시아는 3위를 차지했으나 역량간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풍부한 노동력, 넉넉한 자본자원, 그리고 안정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 정치 환경 면에서 우세를 보였다. 중국은 외교력과 군사력 분야에서 상대적 우세를 보였고 국력자원은 러시아와 인도 보다 약간 높지만 국력구조는 불균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중국 국가통계국은 처음으로 경제센서스를 발표했는데 2004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단계 더 상승,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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