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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 GDP 美 日 獨 이어 세계4위 도약
중국의 2005년 국내총생산(GDP)는 달러로 환산할 경우 영국을 따돌리고 세계 4위 규모로 확대했다고 교도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다우존스 통신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GDP 총액이 약 2조1000억 달러로 사상 처음 영국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영국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실질 성장률은 13년래 최저인 1.8%로 GDP 총액도 약 2조 달러에 머물렀다.
2004년 세계 5위이던 프랑스는 아직 공식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GDP 총액을 1조9500억 달러 안팎으로 점치고 있다.
때문에 중국 경제가 미국과 일본, 독일에 이은 규모로 성장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
영국과 프랑스의 인구는 약 6000만명으로 중국의 20분지 1 미만인 점에서 최근의 급성장세를 보아 중국이 양국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여겨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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