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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1월31일] 平津戰役, 北京-모스크바 직통선 개통
1949년 1월 31일 랴오선(遼瀋)전투, 화이하이(淮海)전투와 더불어 국공내전의 3대 전투 중 하나이며 또 3대 전투 중 가장 마지막에 종료된 평진(平津 : 北京의 국민정부 당시 이름인 北平의 平과 天津의 津을 합한 것이다)전투(平津戰役)가 공산군의 승리로 끝나고 공산군이 베이징(北京)에 입성했다. 화이하이 전투는 이해 1월 10일 역시 공산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今天歷史-1월 10일] 1946년 정협회의 개막, 화이하이 전투종료
동북지방을 상실한 이후 국민당군의 화북(華北) 토벌사령부(剿總)의 푸줘이(傅作義)군단은 장자커우(張家口), 베이핑(北平), 톈진(天津), 탕산(唐山)으로 이어진 전선에 50만 군대를 배치하고 인민해방군의 동북야전군과 화북야전군과 대치하였다.
▶[[今天歷史-12월 5일] 平津전투 평양철수
푸줘이는 해상출구를 확보한 가운데 베이핑과 톈진을 지키면서 전국(戰局)의 변화를 기다린다는 자세였다.
마오쩌둥은 동북야전군으로 하여금 탕산, 탕구(塘沽), 그리고 톈진의 국민당군을 포위하도록 했다.국민당 군의 전선을 둘로 가르고 해상 출구를 봉쇄하기 위해서 였다.
이와 함께 타이위안(太原)을 공격하고 있던 쉬샹첸(徐向前)으로하여금 양청우(楊成武) 군단과 함께 푸줘이 군단이 서북지방으로 탈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울러 푸줘이와 정전협상을 진행하는 화전 양면 전술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 전투에 동원된 인민해방군은 국민당 군의 2배에 달하는 100만 명이었으며 작전의 최고 책임자는 린뱌오(林彪)였다.
전투는 마오의 구상대로 진행되어 베이핑에 주둔하고 있던 25만 명의 국민당 군대는 고립되기에 이른다. 베이핑이 파괴되는 것을 막자는 명분을 내세우며 공산군은 푸줘이와 협상을 진행했고 마침내 푸줘이가 항복함으로써 해방군은 1월 31일 베이핑에 무혈입성하였다. 항복한 국민당군은 인민해방군으로 재편성되었다.
이해 3월 15일 중공중앙은 쉬바이포(西柏坡)에서 베이핑으로 본부를 옮겼고 인민해방군 총사령부 역시 베이핑으로 본부를 이동했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베이핑을 수도로 지명하면서 이름을 베이징으로 환원하였다.
한편 이로부터 6년 전인 1943년 1월 31일 스탈린그라드에 포위되어 있던 독일군이 소련군에 항복했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한국동란 당시 장진호 전투와 함께 20세기 5대 동계 전투 중의 하나로 꼽힌다.
1954년 = 베이징(北京)과 모스크바 간의 직통 여객열차 노선이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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