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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인 개인소득 면세점 1600元으로
올해부터 중국 정부는 외국인 취업자의 개인소득세 면세점을 종전 800위안에서 1600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화교용 통신 중국신문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전인대 상무위 18차 전체회의에서 가결한 '중화인민공화국 개인소득세법' 개정안에 의거, 외국인의 급료 소득에 관한 면세대상 상한을 이 같이 인상했다.
외국인 취업자의 개인소득세 면세기준은 지금까지 임금과 급료소득의 '비용공제표준액'(費用控除標準額) 800 위안에 '부가감경비용표준'(附加減除費用標準) 3200위안을 합쳐 4000위안이었다.
이번 조치로 베이징 지세국은 외국인의 면세대상 상한을 종전의 4000위안에서 4800위안으로 높였다.
'개인소득세실시조례'(個人所得稅實施條例)는 부가경감비용표준의 적용 대상을 중국내 외자기업에 재직하는 외국인 취업자, 국내 기업과 사업-사업단체-국가기관에 초빙된 외국인 전문가, 국내에 주소지를 두고 해외에서 일하는 중국인, 재정부가 인정한 기타 인원, 홍콩-마카오 화교로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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