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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소비수요 국제 평균 못미쳐
최근들어 중국의 국내소비가 날로 하강, 현재 국제평균에 못미치는 국내총생산(GDP)의 45%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고 베이징현대상보(北京現代商報)가 3일 보도했다.
상보는 저우라이전(周來振) 중국 재정부 기업사(企業司) 부사장을 인용, 최근들어 중국의 내수와 대외무역간의 불균형 상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내수면에서의 연평균 성장률은 8.6%인데 이는 GDP와 투자의 증가속도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국내소비의 성장공헌율은 9.5계획(1996~2000년) 말기의 73%에서 45%까지 하락했다.
통계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의 최종 소비율의 평균은 59.5%였으나 2004년에는 53.4%였고 2005년에는 이보 더 떨어져 50%이하에까지 이르렀다.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소비율은 78% 내외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경제 보고서에 중국의 국내수요는 농민의 소득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중국은 이제 투자주도의 성장에서 소비주도의 성장으로 바꾸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내수진작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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