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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너나 잘하세요”...미 인권기록‘ 맞불 발표
중국 국무원은 9일 ‘2005년 미국 인권기록’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국무부가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중국의 인권상황을 비판한 데 대한 대응조치이다. 중국은 1999년부터 미 국무부의 연례 인권보고서 발표 시점에 맞추어 미국 인권보고서를 발표해 왔다.
▶중국 미국 인권보고서 발표 2004/03/01 18:54
보고서는 ▲생명과 인신안전 ▲ 법집행과 사법의 인권침해 ▲ 정치권리와 자유 ▲ 경제, 사회와 문화권리 ▲ 인종 편견 ▲ 여성 및 아동권리 ▲ 외국인권침해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미국의 인권 실태를 비판적으로 접근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인권기록은 자신들이 표방하고 있는 ‘인권대국’이라는 명칭에도 걸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제, 사회 발전수준과 국제적 위상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인권문제에 있어 응당 자국의 상황을 개선하여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타국에게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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