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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석유수요 매일 50萬배럴씩 증가
중국의 석유수요는 매일 50만 배럴식 증가, 74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미국의 에너지 자료협회가 9일 밝혔다.
미국의 이 같은 전망치는 앞서 예측과 같은 것이다.
중국은 세계 제2위의 석유소비국으로 선두인 미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미국 에너지 자료협회는 매월 분기단위의 중국의 석유수요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 자료협회의 보고서는 2분기 전세계 하루 석유 수요량을 8,380만 배럴로 추정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보다 20만 배럴이 많은 것이다.
미국의 에너지부는 전세계 석유수요량은 현재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공급량의 증대 역시 크지 않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산유국의 정치상황이 불안정하면 전세계의 증산능력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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