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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21일 중국방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발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11월 독일 역사상 최초로 여성총리에 선출됐으며 이번 중국 방문은 그녀가 총리에 취임한 뒤 첫 중국 방문이다.
메르켈 총리는 방중기간 후진타오 국가주석,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한다. 또한 제4차 중-독 첨단기술대화 포럼에 참석한다. 베이징 외에 상하이도 방문하며 상하이 방문 기간 양국간 협력협정 및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에도 참석한다.
류젠차오는 중국과 독일간의 지난해 교역액은 632억 달러로 이는 중국이 유럽연합(EU)과 의 총 교역액의 3분의 1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독일은 EU 내의 최대 무역동반자이다.
중국과 독일은 특히 자기부상 열차 부문에서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 류젠차오는 자기부상 기술협력은 중-독 기술협력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지적하고 양측은 상하이 자기부상 열차 시범 프로젝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 분야에서 계속 독일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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