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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峽댐 20일 전체골조 완공
중국 후베이(湖北)성 싼샤(三峽)댐이 20일 중으로 전체 골격이 완공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싼샤 댐의 본체 공정의 마지막 단계인 댐 최상단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19일 새벽부터 시작되었으며 20일 오후 중에 모든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 싼샤댐 조감도
이로써 길이 2,309 m, 높이 185 m의 싼샤 댐의 본체가 착공 12년 만에 완성되었다. 앞으로 댐 정상에 각종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가 남았는데 이는 2009년까지 진행된다. 이 댐의 최대 저수량은 390억 톤이며 최대 방류량은 10만 2,500톤이다.
싼샤 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리조절용 댐으로 제1차적 기능은 홍수를 막는 일이다. 이 댐의 완공으로 장강(長江 : 양쯔강)의 진강(荊江) 하단의 홍수방지 표준이 기존의 10년의 한 번의 대홍수에서 100년의 한 번의 초대형 홍수로 바뀌었다. 이는 장강 중하류 평원 지대의 1,500만 주민과 150만 ha의 농경지가 홍수의 위협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난 환경론자들은 이 댐 건설로 생태계 파괴와 수질오염, 그리고 기후변화 등 환경재앙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 댐의 공사로 상류 지역에서 이주했거나 이주할 주민은 1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今天歷史-12월 14일] 싼샤 댐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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