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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중국 보험시장 125조대 규모로
중국의 각종 보험 시장 규모가 지금처럼 연평균 15%씩 성장할 경우 2010년에는 1조 위안(약 125조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중국증권보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청쓰웨이(成思危) 부위원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제도 개혁과 보험업 발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청 부위원장은 "중국의 각종 보험이 사회보장을 보완하고 금융 리스크를 피하는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전체 금융시스템의 구축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청 부위원장은 "중국이 보험업계가 아직 초기단계에 있어 새로운 보험상품의 개발 등이 미흡하고 서비스도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2005년 중국 전체의 보험료 수입은 5000억 위안에 육박했으며 이중 생명보험이 3600억 위안으로 70%를 점유했다.
손해보험 경우 1200억 위안 규모에 이르고 있다.
청 부위원장은 중국의 보험업이 여전히 뒤쳐진 상태지만 잠재적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보다 매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수익성 안전성 유동성이라는 3가지 점을 적절히 갖춘 보험의 보급을 꾀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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