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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11월 APEC후 인도 방문계획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11월 중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인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대만 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후진타오의 인도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인도 간의 미결된 사안인 국경선 획정문제를 매듭짓고 양국이 전략적 동맹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962년 양국간 단기 전쟁을 불러일으킨 국경분쟁은 양국관계가 실질적 개선을 막는 마지막 장애이다.
국경문제와 관련 인도 일간지 ‘인도 익스프레스’는 이날 국경선 획정을 위한 양국 고위급 회담이 현재 결정적 시기에 도달하였으며 인도는 중국측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최근의 양국간 고위급 국경회담은 지난 6월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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