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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민영기업 GDP 49.7% 차지
중국의 민영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난징(南京)에서 개최된 ‘비공유제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포럼’에서 민영경제가 GDP의 49.7%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민영기업 부분의 공업생산은 매년 28%씩 증가, 5년간 246%의 성장을 이룩했다. 세수(稅收)는 연 20%씩 증가, 5년간 6.3 배 늘었으며 5년간 농업 부문을 제외한 새로운 일자리의 80%가 민영기업 부문이 창출했다. 전국 세수와 수출의 5분의 1을 민영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한편 중국 민영경제 연구회 회장 바오위진(保育均)은 6월 말 기준으로 전국 개체호는 2,505만 호, 사영기업 수는 464만 호에 달하며 이들 두 종류의 민영기업에 종사하는 근로1억 1,200만 명으로 현재 성진(城鎭) 지역 취업인구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성(省)별 사영기업 수는 장쑤(江蘇), 광둥(廣東),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산둥(山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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