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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운하 보호-복원키로
중국이 수나라 시대 때 건설된 대운하를 보호, 복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국 국가문물국의 단지샹(單霽翔) 국장은 11일 정협회의 참석 중 대운하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8가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치들 중에는 대운하의 문화유산의 전면적인 조사, 문화유산 보호지구 및 역사촌락 지정, 관련 법률 정비, 그리고 남수북조(南水北調) 건설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의 보호에 전력을 기울일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건설되고 가장 대규모이자 가장 긴 운하이다. 현재 중국 행정구역 상 6개 성과 2 개시를 통과하고 있다. 또한 동서 방향으로 5대 수계(水系)와 연결되어 있다.
대운하는 남북간의 수상교통로이자 관개시절이었으며 또한 홍수 방지 설비이기도 했다.
현재도 지닝(濟寧) 이남 지역 수상 교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북 지역은 물길이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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