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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12월 4차 양안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과 대만 간 제4차 고위급 회담이 오는 12월 타이중(臺灣)에서 개최된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안 정부는 전날 베이징과 타이베이에서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 간 회담을 이같이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해기회는 가오쿵롄(高孔廉) 부이사장겸 비서장과 정리중(鄭立中) 해협회 상무부회장이 지난 13일 항저우(杭州)에서 만나 4차 고위급 회담의 의제와 일정 등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가오 부이사장과 정 상무부회장은 정식으로 회담 준비에 들어가 12월 중순 혹은 하순에 타이중에서 장빙쿤(江丙坤) 해기회 이사장과 천윈린(陳雲林) 해협회 회장이 대좌하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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