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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남스타 黃曉明 11세 연하 모델과 열애설
중국 최고 미남스타 황샤오밍(32)이 11살 연하의 홍콩 인기 모델겸 배우 양잉(楊穎)과 상하이에서 몰래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돼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뉴스사이트 서치나와 중국경제망 등이 25일 전한 바에 따르면 홍콩에서 주로 생활하는 양잉은 가족, 친구와 춘절(설)을 보내기 위해 고향인 상하이를 찾았다.
그런데 양잉은 지난 18일 비행기에서 내린 뒤 귀가하지 않고 황샤오밍이 CF를 찍는 현장을 방문해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혹한의 날씨 속에도 양잉은 약 3시간 가량이나 조용히 자리를 지킨 뒤 황샤오밍과 다정히 현장을 떠났다.
이를 지켜본 관계자는 "장시간 황샤오밍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이 분명히 연인 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황샤오밍과 양잉이 상하이의 호텔에서 밀회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한 파파라치 사진이 인터넷과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양잉은 트위터를 통해 가까운 친구들에게 "좋은 남자를 보는 기준을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함께 있으면 행복하거나 매일 그가 행복했으면 하는 상대가 내겐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며 황샤오밍과 몰래 데이트를 자랑했다고 한다.
황샤오밍은 양잉과 상하이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는 사실을 시인하지 않았지만 "양잉과는 친구의 식사 자리에서 알게 됐다. 대단히 아름답고 귀여운 여성이다"라고 코멘트했다.
양잉은 상하이에서 사업을 하는 홍콩 출신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으며 할아버지가 독일인으로 이국적인 미모를 뽐내고 있다.
어릴적 집에서 부르던 'Angelababy' 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양잉은 2004년 TV 드라마 '천하무적'으로 데뷔한 뒤 CF 모델을 병행하면서 스크린까지 활동 무대를 넓혀 왔다.
월드스타 장만위(張曼玉)가 6년 만에 모습을 비쳐 화제를 낳은 신작 <전성열연>에도 출연했다.
그는 인기가 치솟으면서 작년 1,500만 홍콩달러(약 22억3,500만원)의 수입을 올려 홍콩 모델 중 소득랭킹 1위를 기록했다.
양잉은 남자들과의 핑크빛 소문을 끊임 없이 터트려 왔는데 두달 전까진 가수 천웨이팅(陳偉霆 24)과 교제하다가 결별한 바 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많은 개런티를 받는 남자배우로 꼽히는 황샤오밍은 저우쉰, 자오웨이 등 공연한 배우들과 숱한 염문을 뿌려 왔다.
지난해 9월 저우쉰, 리빙빙과 호흡을 맞춘 '바람소리(風聲)'이 부산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면서 내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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